매주 홍보전단·스티커 동참 호소
10% 아끼면 연간 4억1천만t 절약

일상생활에서 물은 가장 소중한 자원중 하나다. 지난해 11월부터 물 절약 캠페인에 광주시민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
21세기에는 물 위기시대라고 한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5개 구 지역별로 자원봉사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상가,사무실 등을 방문해 물절약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가뭄이 계속되어 예전처럼 물을 함부로 사용하다보면 조만간 제한급수를 해야한다고 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물절약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주 1회씩 물절약 홍보 전단지와 20%아끼기 스티커를 준비해서 지역별로 사무실 및 상가 등을 방문해 물절약 실천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 물절약 스티커를 수도꼭지 주변에 붙여드리고 물을 사용할 때 한번 더 신경쓸수있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봉사자 최 모씨는 "사무실에서 물을 사용하든 하지 않던 물절약 방법을 말씀 드리고 수도꼭지에 스티커 부착을 해드리고 있다"며 "'아이고 고생하시오. 그런데 날마다 핸드폰으로 물절약하라고 문자로 들어와서 실천하고 있소, 우리 시민들이 모두 아껴야 제한급수가 안될것인디 걱정이요' 하시면서 반갑게 참여를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당에서는 물없으면 장사도 못하니까 물절약에 적걱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반갑게 받아주시면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세계 물위원회는 21세기의 전쟁은 물로 인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자원이고, 아껴써야 할 자원이다.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1t당 570원의 비용이 든다
우리나라 국민이 물 사용량을 현재보다 10%정도 줄인다면 연간 4억1천만t의 물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모두 생활속 물절약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면 제한급수의 불편함을 이겨낼 수 있다. 고옥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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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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