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생명사랑나눔 캠페인, 웰다잉 강좌 등을 골자로 하는 '선배 시민의 존엄한 노후설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지난 6월 지역노인복지관 최초로 등록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난 18일 현재 194명이 등록을 마쳐 회원과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사회공헌 캠프단의 발대식과 함께 생명사랑나눔 캠페인이 펼쳐져 장기기증, 헌혈, 뇌 은행,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관한 홍보 및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빛고을타운에서는 다가오는 9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2회기로 매주 월요일 '여기 기뻐하며 오고, 거기 감사하며 가네'란 주제로 웰다잉 강좌도 개최한다.
한국종합예술원의 임성욱 교수가 진행하는 웰다잉 강좌는 웰다잉도 웰리빙 못지않게 중요하며 삶의 마무리를 주체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후설계의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내용으로는 좋은 죽음이란, 연명의료결정제도, 호스피스, 근사체험, 성공적 노화. 생의 마지막 버킷 리스트, 유언장 작성하기 등을 담고 있다. 주경님 본부장은 "웰다잉 교육은 노후설계를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해 충실하고 남은 삶을 더욱 보람 있게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박소연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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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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