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에 미디어파사드 지역작가 작품전이 열렸다.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작품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민들의 문화 공감의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기획전시다.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신도원, 문창환 작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영상으로 표현되는 섬세한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전시였다.
'회복'을 주제로 한 박상화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만남과 교감을 그려내는 작품으로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코로나19와 같은 환경의 대재앙을 경고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도원 작가는 '매트릭스 거북선'을 주제로 거북선과 가상현실 시대에 신경망을 나타내는 매트릭스를 결합한 진취적인 광주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문창환 작가는 'INSIDE & OUTSIDE'라는 작품을 통해 고대부터 인간이 의지해온 명리 법칙을 메타버스를 통해 이미지화했다. 개인을 하나의 세계라고 보고 이미지화한 것이다.
미디어 파사드 지역 작가전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비엔날레 아트클래스'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비엔날레 아트클래스와 버스킹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며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춘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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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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