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군비 20억원을 투입해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금'을 지원한다.
전년 대비 10.3% 하락한 쌀 가격에 따른 쌀 생산농가의 불안 심리 확산을 막고, 농가 소득 보전과 쌀 생산기반 안정을 위한 조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19만6천980원(80㎏ 정곡)이었던 쌀값이 올해 같은 17만6천628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번 지원금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전 관내에 주소지를 둔 2024년산 벼 재배농가(간척지 벼 재배 포함)다.
예산 범위 내에서 재배면적에 따라 지급단가(㏊당 약 35만 6천원)를 조정해 지급할 방침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가의 소득과 쌀 생산 기반 안정을 위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해법을 모색해 우리 군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쌀 수급 안정과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탄탄한 쌀 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도=박현민기자 hm375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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