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세대 건설

입력 2024.08.19. 16:41 김양훈 기자
국토부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총 328억 투입 2028년까지 조성
신혼부부·산단 근로자 정착 지원

장흥군은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 청년 창업인, 중소기업이나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저렴한 비용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접수된 사업제안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그리고 최종 발표평가를 거쳤다.

군은 장흥읍 건산리 옛 KBS장흥중계소(군유지) 일원에 오는 2028년까지 100세대 임대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시설로는 커뮤니티카페, 실내운동공간, 공동세탁실, 야외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328억원 중 이미 취득한 토지매입비를 제외하면 268억원 규모로 이중 출자지원 78억원, 융자 83억원, 군비 부담은 107억원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도 예산 편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 세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mdilbo.com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