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향후 조치 검토 결정"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중단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속한 공조본이 윤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가 강하게 저지하면서 영장 집행이 5시간 만에 불발됐다.
공조본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15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한 공수처 차량 5대는 오전 7시17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조본은 오전 8시5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후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해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으나, 경호처가 수색을 불허해 5시간 동안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영장 집행이 불발됨에 따라 공조본이 주말 사이 영장 재집행을 시도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시한은 오는 6일까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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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의원 중동전쟁 위기속 주유소-정유사 고통 분담 담은 역사적인 상생협의안 체결 이끌어내
정진욱 의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이 9일 중동전쟁 위기속 주유소와 정유사간 고통 분담 내용을 담은 역사적인 상생협의안 합의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유소–정유사 사회적대화기구’의 책임의원 으로 당· 정· 정유업계간 논의를 주도한 정 의원은 정유사와 주유소간 이견 발생으로 대화가 중단될 위기에 처할 때마다 탁월한 중재 능력과 뚝심으로 유가 급등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 주목받고 있다.이날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주유소–정유사 사회적대화 상생협약안’ 에는 ▲정유사와 주유소간 전량구매계약(전속계약)을 혼합판매계약 방식으로 전환 ▲일일 확정가격 공시제도 도입 ▲사후정산제도 폐지 등 거래 구조의 예측 가능성과 가격 투명성을 높이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정 의원은 “이번 상생협의안은 을지로위원회 사회적 대화기구 에서 나온 올해 첫 사회적합의로 정유업계 에서 오랜 기간 지속돼온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개선해 시장의 경쟁 기반을 보다 공정하게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이된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정유사와 주유소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거래 구조를 개선하기로 합의한 만큼 유가 급등기 마다 반복되어온 가격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합의가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을지로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유류 시장 거래 질서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사회적대화 상생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병덕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책임 의원인 정 의원과 이재관· 박희승· 이강일 의원이 참석했고 김남근 의원은 민생부대표로 자리에 함께했다.또 산업통상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 공정거래위원회 주병기 위원장,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 및 한국주유소협회 안승배 회장, GS 칼텍스 안영모 정책부문장을 포함한 S-OIL, SK 에너지, HD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 관계자가 올해 첫 사회적합의 이자 역사적인 상생협약식에 동참했다. 서울=강병운기자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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