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곡성군수 재선거 경선후보 4명 확정

입력 2024.09.01. 15:13 강병운 기자
100% 국민참여경선 경선 놓고 일부 후보들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16 곡성군수 재선거에 나설 경선 후보 4명을 확정했다.

그러나 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기존 후보들의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10·16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날 곡성군수 경선 후보 4명을 발표했다.

1차 후보자 심사를 통과한 강대광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정환대 전 전남도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에 복당한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도 포함됐다.

경선방식과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예상됐던 권리당원 50%와 선거인단 50%가 아닌 100% 국민 참여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소속 조상래 후보의 복당으로 경선방법이 변경될 것이 확실시 되면서 기존 후보들이 후보단일화를 시도하고 있다. 경선방법에 결선투표가 포함될 경우 결선 진출 결과를 보고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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