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민주 전남도당위원장, 5·18 묘지 참배로 '첫 일정'

입력 2024.08.11. 15:46 이정민 기자
“오월정신 계승”…호남 중심의 민주정권 창출 선봉 다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9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11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지난 9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주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핵심당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5월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5·18 정신에 뿌리를 둔 전남도당이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정치혁신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며 "오월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우리 전남의 당원들과 함께 숭고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이라는 역사적 불행을 끝장내고, 호남 중심 민주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9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해 가겠다"며 "전남도당을 당원 중심의 열린 도당으로 운영해 당원주권시대를 열고,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민주당으로 국민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위원장은 지난 4일 제1차 전남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전남지역 권리당원의 80.77%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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