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선인 등 100여명이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에 18일 광주를 방문한다.
지난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18일 오전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당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광주에서 별도의 현장 워크숍을 연다.
지도부는 기념식 참석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원외 위원장들과 간담회 등 추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광주행으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다.
2022년 기념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에 가까운 100여명이 참석했고, 지난해 행사에는 90여명이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주철현 최고위원 수확기 쌀값 폭락-농식품부장관 사퇴하고 정부 비상대책 제시해야 주철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여수 갑)은 지난 1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에서 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의 비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확기인 10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18만 2천900원으로 같은 달 5일의 18만 8천126원 보다 더욱 하락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 2만 1천668원 이나 떨어졌다.주 최고위원은 "수확기 쌀값 2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달 동안 21만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약속했던 수확기 쌀값 20만원 보장이 새빨간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정부의 늑장대처와 찔끔· 꼼수 대책을 줄기차게 지적하고 「양곡관리법」 개정 등 실효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으나 윤석열 정권은 이를 귓등 으로도 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비상 대책을 요구하며 지난달 31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황이다.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거짓 변명으로 일관해온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힘도 이제라도 「양곡관리법」 개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만약 정부와 여당이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 한다면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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