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조국혁신당 돌풍 진원지는 '광주' 였다

입력 2024.04.29. 16:36 강병운 기자
더불어민주연합에 비해 평균 11% 앞서-전남은 평균 4% 리드 불과
새로운미래 영광군 4.3%로 가장 높고 광산을 에서도 4%에 그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지난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선거에서 12석을 확보해 돌풍을 일으키며 원내3당의 위치를 차지 하게된 진원지는 광주시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시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비해 평균 11% 앞서며 돌풍을 주도 했다. 반면 전남도 에서는 평균 4% 앞서는데 불과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시 투표수 81만8,073명 가운데 38만490명을 획득해 47.72%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는 더불어민주연합이 득표한 36.26%(28만9,174명) 보다 11.46%(9만1,316명)높은 수치다.

자치구 가운데 에서는 남구가 49.18%(4만5,451명)로 조국신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구 48.63%(7만8,799명), 북구 47.46%(11만3,660명), 광산구 47.28%(10만496명), 동구 46.31%(4만2,084명) 등의 순이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광주시에서 평균 36.26%(28만9,174명)를 획득 했는데 광산구가 37.40%(7만9,486명)로 가장 높았고 서구가 34.29%(5만5,557명)로 가장 낮았다.

전남도 에서 조국혁신당은 43.97%(45만5,123명)를 획득해 39.88%(41만2,787명)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에 비해 4.09%(4만2,336명) 앞섰다.

전남도 에서는 여수시에서 47.53%(7만2,120명)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무안군 46.97%(2만3,176명), 순천시 46.74%(6만808명), 목포시 45.37%(5만1,688명), 나주시 45.24%(2만9,536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진도군이 35.23%(5,973명)로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전국평균 24.25%를 얻었다. 제3당의 일등공신인 광주.전남 외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45.53%, 세종특별시에서 30.93%를 얻었고 서울시와 인천시 에서도 22.87%와, 22.73%를 각각 득표 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관심이 집중됐던 새로운미래는 광주시에서 2.90%(2만3,173명), 전남도에서 2.27%(2만3,508명)를 각각 얻는데 머물렀다.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인 영광군에서 4.35%(1,478명)로 광주.전남에서 득표율이 가장 많았고 직접 출마한 광산을 에서는 4.00%(8,514명)를 얻는데 그쳤다. 광양시 에서는 1.60%(1,809명) 로 최저득표를 기록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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