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영광군 4.3%로 가장 높고 광산을 에서도 4%에 그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지난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선거에서 12석을 확보해 돌풍을 일으키며 원내3당의 위치를 차지 하게된 진원지는 광주시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시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비해 평균 11% 앞서며 돌풍을 주도 했다. 반면 전남도 에서는 평균 4% 앞서는데 불과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시 투표수 81만8,073명 가운데 38만490명을 획득해 47.72%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는 더불어민주연합이 득표한 36.26%(28만9,174명) 보다 11.46%(9만1,316명)높은 수치다.
자치구 가운데 에서는 남구가 49.18%(4만5,451명)로 조국신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구 48.63%(7만8,799명), 북구 47.46%(11만3,660명), 광산구 47.28%(10만496명), 동구 46.31%(4만2,084명) 등의 순이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광주시에서 평균 36.26%(28만9,174명)를 획득 했는데 광산구가 37.40%(7만9,486명)로 가장 높았고 서구가 34.29%(5만5,557명)로 가장 낮았다.
전남도 에서 조국혁신당은 43.97%(45만5,123명)를 획득해 39.88%(41만2,787명)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에 비해 4.09%(4만2,336명) 앞섰다.
전남도 에서는 여수시에서 47.53%(7만2,120명)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무안군 46.97%(2만3,176명), 순천시 46.74%(6만808명), 목포시 45.37%(5만1,688명), 나주시 45.24%(2만9,536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진도군이 35.23%(5,973명)로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전국평균 24.25%를 얻었다. 제3당의 일등공신인 광주.전남 외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45.53%, 세종특별시에서 30.93%를 얻었고 서울시와 인천시 에서도 22.87%와, 22.73%를 각각 득표 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관심이 집중됐던 새로운미래는 광주시에서 2.90%(2만3,173명), 전남도에서 2.27%(2만3,508명)를 각각 얻는데 머물렀다.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인 영광군에서 4.35%(1,478명)로 광주.전남에서 득표율이 가장 많았고 직접 출마한 광산을 에서는 4.00%(8,514명)를 얻는데 그쳤다. 광양시 에서는 1.60%(1,809명) 로 최저득표를 기록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주철현 최고위원 수확기 쌀값 폭락-농식품부장관 사퇴하고 정부 비상대책 제시해야 주철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여수 갑)은 지난 1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에서 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의 비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확기인 10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18만 2천900원으로 같은 달 5일의 18만 8천126원 보다 더욱 하락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 2만 1천668원 이나 떨어졌다.주 최고위원은 "수확기 쌀값 2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달 동안 21만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약속했던 수확기 쌀값 20만원 보장이 새빨간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정부의 늑장대처와 찔끔· 꼼수 대책을 줄기차게 지적하고 「양곡관리법」 개정 등 실효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으나 윤석열 정권은 이를 귓등 으로도 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비상 대책을 요구하며 지난달 31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황이다.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거짓 변명으로 일관해온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힘도 이제라도 「양곡관리법」 개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만약 정부와 여당이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 한다면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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