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22대 국회 제3당 중 대표 중 1명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라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되었고, 국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꼬집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윤 "지역균형발전 핵심은 일자리···지역완결적 의료체계 신속 구축" [춘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11.06. myjs@newsis.com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며 "지역균형 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해법으로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각 지역이 강점을 살려 성장을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역균형 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에서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6월 8개 지방자치단체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데 이어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6개를 추가로 지정했다.이들 6개 시도는 해당 지역의 기업들과 총 33조8천억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역을 체결했다.윤 대통령은 "좋은 교육과 의료가 뒷받침 돼야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지고 기업과 인재들이 지역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다시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제'를 속도감있게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제 구축은 의료개혁의 핵심 과제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를 힘껏 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시·도지사 및 의회 의장, 지방 4대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해 지방시대 전시관 등 주요 전시시설을 둘러봤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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