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22대 국회 제3당 중 대표 중 1명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라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되었고, 국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꼬집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윤 대통령-한동훈 대표, 10·16 재보선 이후 독대···김건희 여사 논란 등 논의할 듯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예정된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에 독대를 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을 최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4일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한 대표가 독대를 재요청한 지 약 보름 만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선거 후 두분 만남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가 성사된 배경으로는 야권의 탄핵 공세 본격화에 대한 당정 단일대오 형성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독대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야권에서는 명태균씨의 윤 대통령 부부 친분 주장 등을 들어 "가히 대통령 탄핵의 폭탄이 터졌다고 할 만하다"고 '탄핵'을 직접 언급하는 동시에 김건희 여사 관련 상설특검을 추진하는 등 정권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5일 "말 해도 안 되면 징치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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