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구을' 경선 확정···'양부남-김경만-김광진' 대결

입력 2024.02.26. 17:51 이예지 기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경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선거구 18곳 중 유일하게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광주 서구을' 후보 선출 방식을 두고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제4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서구을의 경우 3인 후보 경선을 의결했다. 김경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대결이 성사됐다.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투표 100% 방식으로 이뤄진다. 쉽게 말해 '100% 시민 경선' 방식이다. 결선 투표는 이뤄지지 않는다.

앞서 서구을은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현역의원 탈당 지역으로 분류돼 지난달 15일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전략선거구 지정은 사실상 제3의 인물이 전략적으로 단독 공천받는 '전략공천'으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유권자들에게는 '중앙당 입맛'에 맞는 '내리꽂기식 공천'으로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바 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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