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광주시 관광자원화 시동

입력 2015.09.03. 06:01
광주시가 오는 4일 부분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총력지원 체제에 나섰다. 사진은 아시아문화전당 야경. 광주시 제공

지역민들 관심 유도·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전당 주변 상설 문화행사·연계 팸투어 강화

꽃길 둘레길 등 5개 분야 37개 연계사업 진행

광주시가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전당 주변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 전당 연계관광상품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당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이는 개관 초기 문화전당의 콘텐츠 양과 질의 부족으로 관람객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전당 주변에 문화예술행사를 상설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전당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광주시는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에 맞춰 임시주차장 확보를 비롯한 교통, 숙박, 보건, 문화관광 ,경관조성, 홍보 등 5개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亞문화전당 부분 개관에 맞춰 전당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한편 전당 주변에서 상시적으로 문화예술행사를 열어 전당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계획이다.

또 전당과 연계한 팸투어와 시티투어, 광주와 전남 지역 축제장간의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광주·전남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문화전당으로 이끌 생각이다.

광주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전당 주변에서의 문화예술행사 집중 개최다.

이를 통해 전당 개관을 적극 알려 광주·전남 지역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서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전당 인근 금남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문화가 꽃피는 금남로'로 만든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전당 인근 구시청에서는 '익사이팅 광주, 구시청'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이들이 춤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충장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화와 쇼핑, 패션거리로 조성한다. 연말까지 모두 17회 진행한다.

11월까지 금남로공원 '유동성조절', 충장로 학생회관 골목 '투표', 황금동 사거리 '열린공간' 등 전당 주변 폴리에서는 매주 2회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판소리, 대금 등 국악과 인디음악, 통기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달빛 음악회'를 진행한다.

시립예술단은 이 프로그램에 '찾아가는 예술단'으로 참여키로 했다.

광주시는 亞문화전당 연계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전당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지난 하계U대회 때 큰 인기를 끌었던 팸투어와 시티투어를 문화전당과 연계해 전당을 필수 코스로 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인근 5개 시·군 연계 팸투어는 문화전당을 기종점으로 잡고 5개 코스를 운행하고 매주 토·일 운영할 시티투어는 4개 코스 중 2개 코스를 문화전당을 경유하게 설계했다.

또 문화전당과 전남지역 축제장간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KTX 연계 아트투어 남행열차의 접근성을 키우고 확대 운영한다. 축제의 경우 광주에서 충장축제(10.7∼11), 디자인비엔날레(10.15∼11.13), 국제디자인총회(10.17∼23), 김치축제(10.24∼28)가, 전남에선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9.17∼10.31), 나주 국제농업박람회(10.15∼11.1), 화순 힐링푸드축제(10.22∼25), 백양사 단풍축제(10.3∼5), 함평 국향대전(10.23∼11.8) 등이다.

여기에 교장·교사 팸투어, 수학여행단의 숙박비 1만원, 차량비 10만원 지원 등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의 문화전당 유인도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민의 높은 관심이 문화전당의 성공의 기초라는 판단으로 시·도민의 관람을 유도키로 했다.

우선 전당 시설과 무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반 관람을 유도한다. 또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어린이 문화원 중심으로 학생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당활용의 주체이자 객체인 예술인·예술단체 회원들의 관람에도 힘쓴다.

김일융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문화전당 성공의 열쇠는 시·도민의 높은 관심이 중요한 만큼 가족단위와 지역 청년, 전남도민들의 관심을 잡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여기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전당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당분간 전당 자체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오는 11월25일 정식 개관에 맞춰서는 전당의 콘텐츠 홍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정태기자

▲ 亞문화전당 연계 인근 5개 시·군 팸투어

- 아시아문화전당을 기·종점으로 5개코스 운영

- 9월부터 토·일·공휴일 운영

1코스= 문화전당 → 환벽당 → 식영정 → 소쇄원 → 죽녹원 등 세계 대나무 박람회장

2코스= 문화전당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 사직공원 → 백양사(10월 단풍축제)

3코스= 증심사 → 의재미술관 → 전통문화관 → 운주사 → 고인돌 유적지(10월 힐링푸드 축제)

4코스= 포충사 → 공예창작촌 → 김치타운 → 영산강 황토돛배(10월 국제농업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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