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년] 이정선 "잘한다" 39.8%vs"못한다" 30.3%···긍정평가 우세

입력 2023.06.26. 20:32 이정민 기자
■이정선 광주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50대 이상·동구↑…40대 이하·서구↓
30대·국힘·진보당 부정평가 높아

■이정선 광주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취임 1년을 맞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해 지역민 10명 중 4명이 '잘하고 있다', 3명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긍정평가 했지만 어린자녀가 있는 30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보다 높았다.

무등일보가 민선 8기 1년을 맞아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광주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24일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직무수행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평가는 39.8%로 '매우 잘하고 있다' 3.3%, '잘하는 편이다' 36.5%이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30.3%로 '잘못하는 편이다' 24.2%, '매우 잘못하고 있다' 6.1%이다. 무응답은 29.9%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에서 긍정 비율이 40%를 넘겼지만 30대와 40대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평균보다 높았다.

이 교육감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연령대는 60대가 45.0%로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 43.3%, 50대 43.0% 순이다. 40대는 긍정평가 39.7%·부정평가 35.8%이다.

반면 30대는 '잘 못하고 있다'가 39.4%로 '잘하고 있다' 35.3%보다 4.1% 높았으며 18세~29세는 긍정 33.3%·부정평가 29.5%로 집계됐다. 50대·60대·70세 이상 부정평가 비율은 각각 26.0%, 29.0%, 21.2%로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긍정평가 48.5%로 가장 높았으며 북구 40.8%, 남구 39.3%, 광산구 38.3%, 서구 37.2% 순이다.

이 교육감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구 36.4%, 광산구 32.7%, 동구 31.0%, 서구 27.7%, 북구 26.8%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48.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정의당 45.1%, 국민의힘 32.0%, 진보당 27.9%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 평가는 진보당이 44.9%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39.0%, 정의당 36.3%, 더불어민주당 25.3% 순이다. 국민의힘은 '매우 잘못하고 있다' 응답률이 12.9%로 3개 정당 평균 3.8%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4.6%(5천501명 중 802명)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통계보정은 2023년 5월말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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