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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친화사업장 보조금 지원···53곳 선정

입력 2024.09.14. 12:13 이정민 기자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시가 청소년 노동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친화사업장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2024년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된 53곳의 청소년친화사업장에 상하수도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친화사업장은 광주시에서 24세 이하 청소년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최저임금·주휴수당·인격적 대우를 보장하는 등 노사 상생을 실천하는 사업장이다.

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되면 1년 동안 인증스티커 부착, 상하수도요금 약 100만원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사업장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83곳을 친화사업장으로 지정, 지원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많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근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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