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민주평통-교육청, 인재 양성 맞손

입력 2026.01.13. 15:39 박민선 기자
민주·평화·통일교육 확대 추진
14일 교육청서 업무협약 체결

무안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평화·통일교육을 지역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력이 추진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안군협의회와 무안교육지원청은 14일 오전 무안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를 연계해 실질적인 민주·평화·통일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통의 정책 방향과 학교 교육을 연결하는 지역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무안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민주·평화·통일교육을 확대하고, 사회·역사 등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참여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무안군을 기반으로 한 전남형 민주·평화·통일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민주·평화·통일 교실을 비롯해 청소년 민주·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영상·에세이·포스터 제작 등), 교원·직원·학부모 대상 연계 특강 등이 포함된다. 학생들이 교과서 속 이론을 넘어 일상 속에서 민주와 평화,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송남수 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장은 "통일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민주평통이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보훈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민주·평화·통일의 가치를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삶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무안군이 전남형 민주·평화·통일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연계된 민주·평화·통일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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