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좌석버스 300원↑
무안군은 전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을 인상하지만,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인 농어촌버스 요금은 동결한다.
인건비·유류비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 농어촌버스 요금은 일반인 1천700원(현행 1천500원), 중고생 1천350원(현행 1천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으로 인상된다. 좌석버스는 2천400원(현행 2,100원)으로 오른다.
하지만, 무안군은 2021년부터 농어촌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으로 요금 인상분은 군에서 보조해 승객들은 농어촌버스 이용 시 1천원 요금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시행 중인 초중고생 100원 버스도 변함없이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최상필 건설교통과장은 "운송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이 인상됐다"며 "정시성 확보, 배차시간 준수, 버스의 청결 유지 등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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