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원유 취급 3사와 MOU 체결로 오염 사고 대응력 강화

입력 2024.05.29. 16:36 강명수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대규모 원유 취급 해양시설인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GS칼텍스(주), 오일허브코리아(주)와 해양오염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날 오후 3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원유 취급 3사(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GS칼텍스, 오일허브코리아)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여수·광양항에서 국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관에서 보유 중인 방제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광양항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해운물류 허브항 중 하나로 초대형 원유선, 화학제품 운반선, 유조선 입·출항이 많고 대규모 원유·석유 정제시설이 밀집하는 등 최고위험도 항만으로 재난 규모의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아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이에 해경은 해상방제 총괄기관으로서 합리적인 방제전략 제시와 가용 자원을 총력 동원하여 신속한 초동 조치를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실질적 협업 대응체계 정착을 위해 각 협약기관과 방제 기술 컨설팅 및 민·관 합동 방제 훈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원유 취급 3사는 자사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 방제장비·자재를 활용하여 기름 확산 방지 협력 시스템을 상시 가동·유지하고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원유 취급 3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적극행정을 구현하고 민·관이 서로 협력해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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