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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종로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 진행

입력 2023.12.04. 11:1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추천경로 16분'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예술위 제공) 2023.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과 예술인이 참여하는 상생 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을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종로 송해길과 서순라길, 익선동 등지에서 개최한다.

4일 예술위에 따르면 '추천경로 16분'을 통해 4개의 소상공인 상점(앞으로의 빵집, 카페 사사, 카페 거처, 청춘극장)의 철학과 색깔을 담은 예술상품과 전시를 선보인다. 조각가 고요손, 미디어아트 작가 김준서와 장서영이 상점과 협업한 결과물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종로 3가 탑골공원에서 익선동 골목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청춘극장까지의 경로 1.1km를 한국 노인 평균 보행속도(1.06m/s)로 걸었을 때 16분이 걸린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추천경로 16분은 이색적인 도보여행 코스로 '보는 경로'와 '먹는 경로' 두 가지 경로로 구성된다. '보는 경로' 중 '카페 거처'는 장서영 작가와 협업해 몸과 시간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는 미디어 영상 전시를 진행하고 시계 모양의 약밥 메뉴를 개발했다.

'먹는 경로'에는 '앞으로의 빵집'이 참여해 건강한 비건 문화를 추구하는 철학을 담아 비건 아트조각을, '카페 사사'는 '쉼과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카페 콘셉트를 담아 아트조각을 케이크로 제작해 방문자에게 시판한다. 아트조각 케이크는 프로젝트 기간 중 한시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추후 참여자들의 반응에 따라 상품 개발 여부를 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예술위가 2020년부터 운영하는 '문화예술 후원매개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올해는 SGI서울보증의후원을 받아 기획됐다.

'추천경로 16분'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고 안내 지도를 열람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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