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430만원에 구입한 차량을 캠핑카로 셀프 개조한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 출근 시간 전 자신만의 힐링을 즐기는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대호는 문 오픈부터 사이드미러 조정까지 100% 수동 조작이지만, 정감 가는 인테리어와 자동차 정수리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루프랙까지 설치한 애마 '다마르기니'를 소개했다.
그는 직장 상암MBC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한적한 공원에 도착해 캠핑카 셀프 개조에 도전했다. 집에 '호장마차'를 꾸민 금손 답게 미리 준비한 나무판으로 거침없이 톱질과 타카질을 한 끝에 평상을 뚝딱 만들었다. 하지만 평상이 접히면서 차 천장에 걸리자 그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거침없는 톱질로 해결해 보려 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그는 "광기… 그땐 이성이 없었어요"라며 멘붕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캠핑카 변신을 위해 직구까지 했다는 김대호의 노력 끝에 '다마르기니'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환골탈태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후 김대호는 힐링 장소에 주차한 애마 '다마르기니'의 정수리(루프렉)에서 어탕국수로 낭만 점심을 즐겼다. 이때 젓가락이 없는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개의치 않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해결한다는 식으로 '국수 젓가락'을 만들어 야무지게 먹방을 펼쳤다. 식사 후 '다마르기니'에서 출근 1시간 전까지 막간 꿀잠을 자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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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활동 차우희 화백 개인전···S ART SPACE 차우희 개인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독일에서 활동하는 원로 화가 차우희(78)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 S ART SPACE에서 열리고 있다. '흑백으로부터, 흑백을 넘어'를 주제로 1990년대 주요 작품에서부터 2000년대 이후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차우희 화백은 1985년 독일 연방정부 학술교류기금(DAAD)의 지원을 받아 독일로 이주해, 서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원로 미술평론가이자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오광수 씨의 부인이다.A Ship of Odyssey “Art Against Violence” (site-specific work)오딧세이의 배 “폭력에 항거하는 예술” (현장작업)1991. Oil, canvas, twine, concrete blocks, feather, copper wire, paper boat in frame, oil on wood, 201x166x3.5cm. (베를린에서 오노 요코와 함께 참여한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사진=S ART SPA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차 화백은 신화인 '오딧세이'에 등장하는 배를 모티프로 삼아 여행, 기억, 일상 등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흑백의 대비와 상징적 기호를 통해 다뤄왔다.이번 전시에는 목재 텍스트와 목판에 구리선으로 연결된 콘크리트로 구성된 현장 설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오딧세이의 배 '폭력에 항거하는 예술'로 1991년 독일 베를린 소재의 파운데이션 슈타르케(Stiftung Starke)에서 개최한 ‘폭력에 대항한 예술’전에 전시된 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시는 10월28일까지.◎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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