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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영화관' 신청 접수···5개 시·군 선정

입력 2023.06.08. 12:05 댓글 0개
영화상영·마을영화제작·문화공연 등 프로그램 풍성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찾아가는 영화관' 지원 사업 대상지로 5개 시·군을 선정한다.

이 사업은 도민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산간·도서·농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영화 상영과 마을영화 제작 등 다양한 영상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서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사업 주관기관인 ㈔전남영상위원회로 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영화 상영 외에 마을영화 제작이라는 특색 있는 경험을 추가해 더욱 특별한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마을 특산물과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모델로 이야기가 있는 마을 달력을 만들고 이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남도영화제'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해당 마을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SNS)에도 홍보한다.

사업 대상 마을에는 문화공연, 장수사진 촬영·액자 전달, 증명사진 촬영을 통한 주민등록증 사진 변경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도민께 필요한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영화 제작 프로그램은 도민께 즐겁고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원회(061-744-2271)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문화예술과(061-286-54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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