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사부로 출연한다.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해 '뇌사부일체' 사부로 출연했던 정재승이 1년여 만에 재출연, 멤버들과 재회한다.
멤버들을 다락방 콘셉트의 비밀스러운 아지트에 초대한 정재승은 장장 6개월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친 대기획 특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또한, 오마이걸의 미미가 일일 제자로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미미는 "한자리 꿰차러 왔다"라며 신흥 예능돌로서의 거침없는 존재감을 맘껏 뽐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정재승 사부는 "정재승의 인간 수업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고품격 수업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인간 행동에 대한 모든 것을 다 함께 파헤쳐보고 토론해보자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정재승은 몇 가지 규칙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말수가 확연히 줄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는데. 과연 은지원의 입을 막은 규칙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정재승의 고품격 인간 수업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열혈 수강생으로 돌변했다. 특히, 김동현은 정재승에게 "카이스트 학생과 수업하는 기분"이라며 극찬받는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김동현의 지적인 모습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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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심장 美 연준의 빛과 그림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23년 5월 3일 수요일 워싱턴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세계 제1의 경제대국은 미국은 세계 경제의 심장이다.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패권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펴는 정책이 언젠가부터 우리 일상까지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오늘날 전 세계가 겪는 소득 불평등과 금융 리스크를 연준이 불러왔을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안정된 일자리라고 여긴 렉스노드에 취직해 내 집 마련을 꿈꾸던 존 펠트너는 영문도 모른 채 아무 잘못 없이 일자리를 잃었다.이 모든 일의 주범은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소방수를 자처했지만 2022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불러온 연준이다.책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은 저자 크리스토퍼 레너드가 미국에서 가장 베일에 싸인 기관인 연준의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지난 10년간 연준이 펼쳐온 정책이 어떻게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경제 안정성을 위험에 빠뜨렸는지 추적한다.저자는 현재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이 연준에 등장하기 전 대형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서 일할 때 존 펠트너가 일하던 렉스노드를 엄청난 이익을 챙기며 매각한 일 등 그의 삶의 궤적도 훑어본다.그가 연준에 들어오기 전 경험이 코로나19 이후 위기 대응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줬음을 설명하며 언론에서 다룬 연준 이야기를 뛰어넘는 뒷이야기까지 담았다.안정된 일자리라고 여긴 렉스노드에 취직해 내 집 마련을 꿈꾸던 존 펠트너는 영문도 모른 채 아무 잘못 없이 일자리를 잃었다.이 모든 일의 주범은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소방수를 자처했지만 2022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불러온 연준이다.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저자는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재닛 옐런, 제롬 파월로 이어지는 연준 의장이 금융 정책 결정에서 어떤 민낯을 보였는지와 함께 연준의 전례 없는 규모의 양적완화가 미국 경제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에 대한 충격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이것이 어떤 위험을 불러왔는지 알리고자 도전적인 취재에 나선다. 그리고 감히 연준이라는 대오에서 벗어나 연준의 방침에 반대 목소리를 낸 캔자스시티 연은 행장 토머스 호니그의 행보를 따라간다. 호니그는 양적완화(QE)와 제로금리(ZIRP)정책이 투기와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거라고 주장하지만 연준위원 절대다수는 그와 반대편에 섰고, 그 여파로 가족과 편안히 살아갈 집 한 채 마련하는 게 꿈이었던 우리의 '시민' 존 펠트너는 일자리를 잃었다.연준의 정책이 어떻게 해서 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올리게 되는지, 왜 연준 때문에 우리가 두려운 미래와 직면하게 되는지 저자의 인사이트를 때론 흥미롭게, 때론 분노하며 따라가다 보면 연준의 '우려 섞인 말 한마디'에 패닉에 휩싸이는 우리 금융시장이 보이고,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코로나19 팬데믹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만이 아니라 연준의 역할이 있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2008년의 긴 붕괴는 2020년 이후의 긴 붕괴로 진화했고 그 대가는 아직 다 치러지지 않았음도 알게 된다. 저자 크리스토퍼 레너드는 경제 분야 전문 저널리스트로 '뉴욕타임스' 등에 글을 써 왔다.최민석기자 cms2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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