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와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와 싱글차트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3일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은 2월 6일 자 주간 합산 앨범 차트(집계기간 1월 23~29일)에서 18만7129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로 직행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는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이 차트에서 7개 앨범을 연속으로 정상에 올리는 기록을 썼다.
특히 현재 오리콘 앨범 주간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의 연속 1위 작품 수 기록 상위권 톱3는 하이브 레이블즈가 휩쓸고 있다. 2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 뮤직 직속선배인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6개 앨범을 연속해서 1위에 올렸다. 3위는 하이브 레이블즈로 묶이는 빌리프랩 소속인 엔하이픈(ENHYPEN)으로 5개 앨범을 연속해서 1위에 올렸다.
르세라핌은 현지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로 오리콘 같은 날자 주간 합산 싱글 랭킹(집계기간 1월 23~29일)에서 23만1298 포인트를 획득해 1위로 진입했다. 이 차트 역시 싱글 피지컬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발표된다.
르세라핌의 데뷔 싱글은 오리콘이 앞서 발표한 주간 싱글 랭킹(2월 6일 자)과 일간 싱글 랭킹(1월 24, 25, 26, 28, 29일 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일본 첫 싱글로 주간 싱글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건 2017년 10월30일 '트와이스(TWICE)'의 '원 모어 타임' 이후 무려 5년3개월 만이다. 일본 여성 아티스트를 포함해 여성 아티스트로 따져도 2020년 12월14일 '니쥬(NiziU)'의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 이후 2년2개월만이다.

아울러 르세라핌은 역대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이자 3.5세대 K팝 걸그룹으로 분류되는 '아이즈원'이 2019년 2월6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好きと言わせたい)로 세운 K팝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1위 기록(약 22만장)을 약 4년 만에 깼다. 특히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과 사쿠라는 아이즈원 출신이기도 하다.
K-팝 역사상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로 초동 20만 장 이상을 기록한 걸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트와이스, 아이즈원 등 세 팀뿐이다.
이와 함께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곡 '피어리스 - 재패니즈 버-(FEARLESS -Japanese ver.-)' 뮤직비디오가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의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집계기간 1월 25~31일) 1위를 차지했다. 이 영상은 공개 이래 9일 연속(1월 25일~2월 2일 자) 일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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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집에서 소주해"···BTS 지민, 조세호와 '깜짝' 친분 [서울=뉴시스] '홍김동전'. 2023.03.31.(사진 = KBS 2TV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7·박지민)이 개그맨 조세호와 친분을 밝혔다.지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에 출연해 출연자들을 놀라게했다. '2PM' 우영은 "어안이 벙벙하다"라면서 지민의 출연을 격하게 반겼고, 출연진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지민을 환영했다.주우재가 "조세호씨가 평소에 지민과 친분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던데"라고 묻자 지민은 "엄청 그 정도까진 아니고요"라고 농담해 조세호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조세호가 "안 그러기로 했잖아"라고 볼멘소리를 하자, 지민은 조세호를 일으켜 세워주며 어깨를 다독였다.이때 홍진경이 "진짜 어떤 사이야?"라고 질문했다. 지민은 "형 집에서 소주하고, 가끔 만나서 밥도(먹는다)라고 답했다. 지민의 답변에 주우재는 "왜?", 홍진경은 "사람이 이렇게 많고 많은데…"라면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지민은 "저도 주변이 없다 보니까"라고 덧붙였다.김숙도 조세호와 친분에 관련된 질문을 이어갔다. "조심스럽게 물어보겠다. 조세호씨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나오려고 결정하신 게 몇 % 정도?"라고 물으니, 지민은 또 장난을 치며 "아니, 아니다"라면서 손사래까지 치며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지민의 반응에 조세호는 "(오늘 지민이) 너무 재밌다. 잘하잖아"라고 애써 웃어 보였다.당황스러워하는 조세호를 보면서 한바탕 웃은 지민은 "제가 예능을 잘 안 보는데 요즘 이것만 본다"라며 진짜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고, 멤버들은 "영광이다"라고 감격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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