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 트인 오션뷰는 언제나 설레는 법.
이불 밖은 위험한 계절이지만, 이 겨울 낭만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조용하게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
춥다고 집에만 웅크려 있지 말고 겨울바다 매력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오션뷰 글램핑 어떨까.
따뜻한 실내에서 경치 감상할 수 있는 근교 10만원대 글램핑장 소개한다.
광주서 1시간, 장비 없이 몸만 가도 되는 곳이니 간편하게 떠나보자.
1. 해남 화원 684
위치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 684-7
가격 : 주중 150,000원 주말 180,000원 (2인 기준)

수평선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낙조가 예술인 '화원 684' 글램핑장.

글램핑장 입구가 바다 쪽으로 나있어 드넓은 해남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준성수기 기간이라 주말, 주중 10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하다.
글램핑장 예약은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원하는 텐트동을 골라 예약할 수 있는데, 10번부터 14번 자리가 앞에 장애물 없이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자리다.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차니, 최소 2주전까지는 예약해두는 게 팁.

전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넓고 부대시설로는 공용 샤워실·매점·수영장 등이 있다.

캠핑장 실내 크기도 적당한 편이고 전기매트, TV, 소파, 개별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캠핑에 필요한 웬만한 용품은 모두 구비돼 있어 따로 챙겨갈 필요 없다.

겨울엔 숯불도 텐트 앞 데크에 배치해서 추위걱정 없이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저녁엔 곳곳에 들어오는 조명이 운치를 더하고 캠핑의 낭만도 무르익는다.
2. 신안 아름다운 글램핑
위치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룡로 669-12
가격 : 주중 90,000원 주말 120,000원

다도해의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신안 아름다운 글램핑장.
광주서 1시간 거리 압해도에 위치해 기분전환 겸 훌쩍 떠나기에도 좋다.

이곳은 글램핑장과 펜션을 함께 운영 중이며, 부대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하다.
총 6개의 캠핑동 중 초롱꽃, 제비꽃이 오션뷰 전망이니 참고하자.

그리고 혹시 겨울에 밖에서 캠핑하기 춥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안심해도 좋다.
이곳은 글램핑장 외관이 작은 움집처럼 생겨서 찬바람이 새어 들어올 틈을 원천봉쇄 했다.

심지어 바닥엔 온돌을 깔아 둬서 실내화 없이 걸어다녀도 뜨끈 뜨끈하다.

실내엔 침대, TV, 냉장고 등이 구비돼 있고 개별 화장실이 있다.

캠핑장 앞 바베큐장에선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저녁엔 김대중대교 야경도 환하게 빛나 분위기가 제대로다.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 하고 싶다면 신안으로 떠나보자.
3. 여수밤바다 힐링파크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38
가격 : 카라반 주중 130,000원~150,000원 주말 190,000원
글램핑 주중 150,000원 주말 190,000원

겨울에 더 낭만적인 여수 밤바다.
황홀한 여수 밤바다 야경을 바라보며 캠핑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광주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여수밤바다 힐링파크'는 모든 객실이 오션뷰다.

펜션, 글램핑, 카라반을 운영하며 각 객실 앞엔 단독 테라스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시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최신식이다.

요즘 유행하는 베이지색 텐트에 저녁엔 조명까지 켜지니 감성도 제대로 챙겼다.
실내 숙박인원은 3명 기준인데 최대 5명까지 숙박 가능할 정도로 공간이 충분하다.

2인용 메인침대 밑에 작은 간이침대가 있고 서랍식으로 분리할 수 있다.
또, 겨울엔 미니 히터기와 보일러까지 가동해서 매서운 한파도 문제없다.

게다가 식기와 키친 세트 등 캠핑에 필요한 비품이 잘 갖춰져 있어서 먹거리만 챙겨가도 된다.
바비큐 그릴이 넓어 조리하기 편하고 대형 화로대가 있어 밤새 불멍을 해도 충분하다.
4. 영광 엘마르
위치 :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679
가격 : 주중 110,000~120,000원 주말 150,000원~160,000원

명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영광 백수해안도로.

백수해안도로 끼고 쭉 달리다 보면 언덕배기 한적한 곳에 캠핑장 '엘마르'가 있다.
이곳은 카라반과 펜션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특히, 해안절벽 바로 위에 카라반이 위치해 경치만큼은 끝내준다.

침대 옆 작은 창문 너머로 바다가 보이니, 자다가도 고개만 돌리면 파도가 일렁인다.

카라반이라고 공간이 협소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

실내엔 침대와 탁자, TV, 화장실 등 아담하지만 모든 시설을 갖췄다.

심지어 메인침대 외에도 이층침대까지 있어 아이들과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카라반 입구 바로 앞엔 간단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두툼한 비닐로 사방이 막혀있어 찬바람 새어 들어올 걱정 없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
넓디넓은 바다에 답답했던 마음도 속 시원하게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영광으로 떠나보자.
박하빈기자parkhabin0738·정수연기자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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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베니스, 여수 두문마을로 봄나들이 오세요! 한국의 베니스, 여수 두문마을로 봄나들이 오세요!어느 평범했던 어촌마을이 여수 포토존으로 유명세에 빠졌다고 하는데요.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그곳!한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여수시 돌산에 위치한 두문마을을 소개합니다.두문마을은 들어가는 길도 포토존이 되는 데크 산책로입니다. 도로 옆으로 만들어진 데크길따라 고즈넉한 마을 길을 걷다 보면,넓은 주차장이 있는 목적지에 도착합니다.아름다운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가꾸어진 두문마을이라고 합니다.죽포항 어촌 뉴딜 300 사업으로마을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관광객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축제와 생활체육시설 및 환경의 정화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습니다.두문마을의 정자는 마을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데요.평화로운 어선들과 관광객들의 공간이 어우러진 마을을 향해 더 깊이 들어가 봅니다.아름다운 두문마을을 대표로 상징하는 달 포토존인데요.두문마을을 굽어보며 어민들의 앞길을 비춰주고,왜군을 바닷물로 힘껏 밀어내어 썰물을 만들어 물리쳐 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끝없이 이어질 듯한 무지개 빛의 방파제에는 놀라운 작품들이 가득한데요.자연환경과 지구보호를 이야기하는최병수 작가님의 설치미술을 감상하다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고 만답니다.푸르른 하늘아래 아름답게 가꾸어진 두문마을 따라복잡한 생각은 잠시 잊고, 천천히 걸어보세요.두문마을 사잇길은 하늘색으로 물든 동화 속 풍경인데요.아름다운 글귀를 읊으며 걷다 보면 내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여수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문마을에 방문해 행복한 추억 만들어가세요~!2023 전라남도 SNS 서포터즈_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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