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골라보는 재미" 공연예술축제 '그라제' 오늘 개막

입력 2022.09.29. 13:33 수정 2022.09.30. 09:53 댓글 0개
판타스틱·어쿠스틱·드라마틱 등 3개 섹션
클래식·대중음악·연극 등 15개 팀 22회 공연
디바 이은미·싱어송라이터 하림 등 무대
10월 9일까지 광주문예회관 잔디광장
2019년 열린 제1회 '그라제' 방문객들이 광주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클래식과 발레, 연극, 대중음악, 전시…"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는,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안겨주는 문화예술 콘텐츠들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를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축제가 열흘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잔디광장 특별무대에서 제4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즐거움과 활력 등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

아울러 내달 개관 31주년을 맞는 광주문예회관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에 행사 주제는 '30+1 쉼, 더하기'로 선정했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공연 프로그램을 판타스틱·어쿠스틱·드라마틱 등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클래식과 발레, 연극, 국악, 대중음악 등 장르의 15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22회 공연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 해외 연주팀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댄스 크루 '홀리뱅'

판타스틱 스테이지에서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JTBC 팬텀싱어2 결승팀 '에델 라인클랑', 스트릿 우먼 파이터 '홀리뱅&프라우드먼&심바', 퍼포먼스 브라스밴드 퍼니밴드 'Sing Sing Sing' 등 아티스트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4년 연속 그라제에서 인기를 얻어온 버블 타이거의 '버블 매직쇼'도 나흘간 펼쳐진다.

어쿠스틱 스테이지는 가을밤 감성을 깨우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와 우크라이나 바얀 사중주팀 '아코 콰르텟',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월드뮤직그룹 '공명',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이은미

드라마틱 스테이지는 광주시립예술단을 주축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시립발레단 '돈키호테 하이라이트'와 시립극단 '한여름 밤의 꿈', 시립합창단 '가을, 그 설레는 속삭임',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굿모닝 가곡', 가족 뮤지컬 '기분을 말해봐' 등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과 함께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광주문예회관 갤러리에서는 어머니와 소중한 추억이 버무려진 '류미숙: 엄마의 밥상'展이 열린다.

야외에 마련된 600~800석 규모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를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하경완 광주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올해 4회를 맞은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는 개관 31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오셔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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