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급률 100%' 그 뒤 숨겨진 주역들

입력 2025.11.06. 11:25 이윤주 기자
[한국전력공사 일곡자재센터를 찾아]
배전공사 사용 자재 거점 공급 시설
필요 수량 확보·체계화된 관리 눈길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고 무등일보가 주관한 '전력설비 이해를 통한 전력망 적기건설 홍보 및 언론분야 직업탐색 일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대학생 기자단이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일곡변전소 취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고 무등일보가 주관한 '전력설비 이해를 통한 전력망 적기 건설 홍보 및 언론분야 직업탐색 일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대학생 기자단이 광주시 북구 일곡동에 자리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전력지사 일곡 자재센터'를 찾았다.

이곳은 배전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들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곳은 호남 지역의 전력 설비를 유지 보수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자재들을 관리,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다.

자재센터에서 근무하며 자재를 공급하는 직원들은 사무직군이며 현장에서 공급되는 자재들을 통해 공사하는 직원들은 배전직군이다. 각 필요 수량을 원활히 공급하게 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일곡 자재센터'에서 보관 후 공사가 생기게 될 경우 자재를 공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낭비되는 과정을 줄이고 안전한 전력 설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매일 무거운 자재를 옮기고, 정확한 재고를 확인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 과정들은 꼼꼼함과 책임감이 요구되며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업무로 꼽힌다.

'일곡자재센터' 인근에는 '일곡 변전소'가 자리해 있다.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각 지역에 분배하는 핵심 시설이다. 변전소에서 가정으로 전기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곳 직원들은 전력 데이터를 점검하고 고압 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변전소는 수천, 수십만 볼트의 고압의 전류를 다루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가 요구돤다. 이애따라 2인 1조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철저한 안전 장비를 갖추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다.

변전소는 무인으로 운영되지만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변전소에서는 절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절연유와 SF6 Gas를 주입하는 등 장치를 활용하지만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김창범 광주전력지사 변전운영팀장은 "걱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보다 미세하기 때문에 괜찮은 수준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사람도 적고 알아주는 것을 바라지도 않지만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규민·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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