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은 등에서 1929년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말한다.
운동은 당시 일본 학생들이 나주역에서 한국 여학생들을 희롱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전남여고를 비롯한 광주 학생들은 일본 학생들의 폭력과 일본 당국의 탄압에 저항, 학생독립운동을 일으켰다.
전남여고는 이 운동을 기념해 광주광역시 기념물 26호로 지정됐다. 전남여고에는 이후 역사관이 조성됐고 교내에는 1959년 전국적 모금운동을 통해 광주학생독립 여학도 기념비가 건립됐다. 이 기념비의 앞면에 휘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썼고, 뒷면은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배달여자의 전통적인 덕행을 이어 맨손으로 왜적의 총칼에 항거해 독립의 한 길을 닦은 여학도의 절의는 곧 해의 거울이요 잘 사람의 본이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옆으로는 지난 2017년 전남여고 개교 9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된 여학도상이 들어섰다. 이 기념비 등은 여학생들의 항일독립정신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건호·김시은·김하람·심청명·정수이(서강중) 기자
- 일제강점기 탄압·폭력 맞선 학생들 지난 8일 광주학생독립운동 제95주년을 맞아 광주동부교육청과 무등일보가 정신 계승을 위해 마련한 기자체험에 참가했다.이 날 학생기자단은 이날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체이자 사적지 중 한곳인 전남여고를 둘러봤다.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옛 광주 여자 고등 보통 학교였던 전남여고였다.이 곳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일제에 저항해 광주 학생 독립운동에 참여한 광주여자 고등 보통학교 학생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전남여고 동창회가 중심이 되어 건립한 기념비인 여학도기념비였다.여학도비는 서울에 있던 6개의 학교에서 전국적인 모금을 통해 건립됐다. 또한 이 기념비는 1959년 일제에 저항한 그 정신 계승을 통해 역사적으로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이 기념비를 통해 여학생들의 굳건한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여학생들의 비장하고 당당한 모습을 통해 마음에서 전율이 흐르고 존경심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독립운동'이 단순한 과거 사건이 아니라 현재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김랑희·박건희·박설·오주희·임지민·정서윤(서강중2) 기자
- ·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더욱 관심을
- · 기자로 보낸 하루 "소중한 체험"
- · 생생한 기자 직업체험 유익한 시간
- · 꺼지지 않는 불꽃, 광주학생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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