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365일 동구민 안전 지키는 금남지구대

입력 2024.07.30. 18:09 박승환 기자
[화순교육지원청·본보 공동 화순중학교 1일 기자체험]
대의동·계림1동·호남동·충장동 관할
5개팀 주·야간 24시간 365일 순찰
12일 오전 화순교육지원청과 무등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1일 기자체험에 나선 화순중학교 학생기자단이 광주 동구 대의동 금남지구대를 찾아 지구대 경찰관이 하는 일과 사용하는 장비 등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는 동구 구도심 일대 일선 치안현장에서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치안 활동에 힘쓰는 곳이다.

화순교육지원청과 무등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1일 기자체험에 나선 화순중학교 학생기자단은 12일 오전 광주 동구 대의동 금남지구대를 찾아 지구대 경찰관이 하는 일과 사용하는 장비 등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남지구대는 대의동과 계림1동, 호남동, 충장동 등 총 4개 동을 담당한다. 10여명씩 5개 팀으로 구성돼있으며, 주·야간 24시간 365일 4개동 2만9천여명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금남지구대의 하루 평균 신고 출동 건수는 40~50건에 달한다. 주간에는 교통사고 신고가 주를 이루고 야간에는 주취자(술에 취한 사람) 신고, 폭행, 절도, 가정·데이트 폭력 등 다양하다.

주간에는 주로 관할구역 내 은행, 귀금속 거리 내 금은방, 편의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친다. 순찰 시에는 보이스피싱이나 강·절도를 비롯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학생기자단은 순찰차와, 테이저건, 무전기 등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예원·박민지·윤부경·조설아기자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최호연 경사

"동구민 생명·재산 보호 위해 최선 다할 것"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최호연 경사

"동구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최호연 경사는 경찰관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화순중학교 학생기자단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만큼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실제 그가 속한 금남지구대는 대의동과 계림1동, 호남동, 충장동 등 총 4개 동 2만9천여명의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365일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구체적인 업무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주민들의 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하게 지켜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경찰관으로 근무할 때 언제 보람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주민들로부터 "감사하다", "고생한다" 등의 말을 들었을 때라고 미소지었다.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어릴 때부터 착한 일을 하는 경찰관이 존경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착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경사는 "중요한 것은 첫째도 주민의 안전, 둘째도 주민의 안전이다"며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연·신은준·정상훈·정승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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