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누적환자 120만명… 지역 최고 안과로 우뚝

입력 2023.10.04. 17:42 이정민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목포대성초등학교 1일 기자체험]
광주안과
노인 백내장 수술 5만건 돌파
치료 회복 처방까지 완벽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무등일보가 공동 주관한 '1일 기자체험'에 참여한 목포대성초등학교 학생기자단은 21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안과를 찾았다. 김가은 기자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안과는 광주에서 가장 역사가 긴 안과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무등일보가 공동 주관한 '1일 기자체험'에 참여한 목포대성초등학교 학생기자단은 21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안과를 찾았다.

광주안과는 1996년 동구 학동에 개원한 이후 2014년 광천동에도 지점을 내고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광주안과는 두 곳의 병원에서 11명의 의사들이 진료하고 있으며, 임직원들만 90여명에 이른다. 특히 27년 동안 누적환자는 120만명이 훌쩍 넘었으며 노안과 백내장 수술은 5만건을 넘겼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무등일보가 공동 주관한 '1일 기자체험'에 참여한 목포대성초등학교 학생기자단은 21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안과를 찾았다. 김가은 기자

광주안과는 각 층별로 치료와 처방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능에 맞춰 3개의 층으로 이뤄졌다. 5층에는 주로 안성형 위주로 진료하고 6층은 수술실과 입원실, 7층은 일반 외래진료가 이뤄진다. 8층에는 노안교정, 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안과 관계자는 "눈도 성장을 하기 때문에 시력 교정을 위한 수술은 성인이 돼서 받는게 좋다"며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지지 않도록 인공눈물 자주넣기, 컴퓨터 등을 이용할 때 10분정도 먼 곳을 쳐다보기, 온찜질 등 눈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윤·김태우·박이삭 기자


"꾸준한 사후 관리 우리 병원만의 장점"

최수민 광주안과 기획실 사원?

"모든 수술은 사후 관리가 중요한 데 우리 병원은 이 사후 관리에 크게 신경 쓰고 있어서 환자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광주안과 기획실 최수민 사원(33)은 병원의 강점을 '사후관리'로 꼽았다.

최 사원은 "안과 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수술은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그런 부분에서 우리병원은 수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10년간 꾸준히 관리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병원 보다 강점이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 사원은 광주안과 기획실에서 근무한 지 1년9개월 된 사원이다. 병원 내에서 홍보 및 이벤트 기획 등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으로 의학 지식을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최 사원은 "이전에 마케팅 관련 공부만 하다 보니 의학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다"며 "하지만 맡은 일이 병원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일이다 보니 기본적인 안과 관련 의학 지식을 공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원은 2년 가까이 광주안과에 근무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서포터즈 운영'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떠올렸다.

최 사원은 "광주안과를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는 광주시민들로 구성된 '광주안과 서포터즈'를 운영했던 때가 생각난다"며 "서포터즈원들과 소통하며 광주안과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 특히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직접 디자인한 물건들이 잘 나왔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내가 디자인한 것들이 병원 내·외부에 걸려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초·심은찬·이도현·조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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