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봄배구 향한 여정' 닻 올렸다

입력 2023.10.09. 15:47 이재혁 기자
9일 페퍼스타디움서 팬500명과 출정식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V리그 개막을 일주일 여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V리그 개막을 일주일 여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AI페퍼스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팬 5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AI페퍼스는 오는 15일 현대건설과 수원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창단 3번째 시즌을 맞는 AI페퍼스는 비시즌 동안 야스민과 박정아, 채선아 등을 새롭게 영입해 봄배구 진출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선수단 역시 신임 감독인 조 트린지 감독의 지휘하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봄배구 진출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AI페퍼스는 이날 행사에서 올 시즌 새롭게 입을 유니폼을 선보였다. 또 팬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팬들과 선수단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조 트린지 감독은 출정식울 앞두고 인터뷰에서 "부임 후 3개월이 지났다. 처음보다 좋아진 부분이 많이 보인다"며 "빠른 배구를 펼치고자 한다. 시즌이 진행되며 타 팀의 특징을 분석해 알맞은 전략을 꾸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매일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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