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이고은, AI페퍼스 컴백

입력 2023.05.02. 18:18 이재혁 기자
최가은·1R 지명권↔이고은·2R 지명권 트레이드
“세터 운영 강화차원...최가은 도공서 활약 기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한국도로공사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이고은을 재영입했다. KOVO 제공.

박정아의 FA보상선수로 AI페퍼스를 떠났던 세터 이고은이 다시 돌아왔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2일 미들블로커 최가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한국도로공사에 건네주고 이고은과 23-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2020시즌 전체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최가은은 지난 2021년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AI페퍼스의 유니폼을 입은 뒤 2시즌 동안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최가은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로 보냈다. KOVO 제공.

이고은은 이번 FA시장에서 박정아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로 도로공사로 이적했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AI페퍼스의 품에 안겼다.

또한 양 구단은 AI페퍼스의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도로공사의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함께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언 AI페퍼스 단장은 "이고은 영입을 통해 베테랑의 힘을 더하는 동시에 세터 운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가은도 도로공사에서 좋은 활약을 펼 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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