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한국 도로공사에 패했다.
AI페퍼스는 14일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3-25, 18-25, 11-25)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AI페퍼스의 시즌 전적은 4승 31패 승점12점이 됐다. 시즌 전 목표로 내세웠던 시즌 5승 달성은 18일 IBK기업은행과의 시즌 최종전까지 밀렸다.
1세트부터 AI페퍼스는 어려움을 겪었다. 시작과 함께 4점을 내리 빼앗긴 AI페퍼스는 세트 내내 도로공사에 끌려갔다. AI페퍼스는 13-24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캣벨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시작은 산뜻했다. AI페퍼스는 박연화의 연속 득점으로 2점을 먼저 앞섰다. 하지만 이내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로는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17-18로 상대의 턱밑까지 추격을 펼치기도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AI페퍼스는 이후 1점을 올리는 동안 7실점을 하며 세트에서 패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AI페퍼스는 도로공사에 힘을 쓰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를 마친 이경수 AI페퍼스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민서 선수가 서브적인 면에서는 훌륭하지만 공격력이 되는 선수가 아니기도 하고 높이 싸움에서 안 되다 보니까 많이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7위 GS에 일격맞은 AI페퍼스, 연패 수렁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이한비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7위 GS칼텍스에 불의의 일격을 맞고 2연패에 빠졌다.AI페퍼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0-25, 20-25)으로 패했다. AI페퍼스는 14패(8승 승점 25)째를 당했고 4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8점차를 유지했다.전체적으로 선수단에 지난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했다. 1세트부터 실바에 선제점을 내준 AI페퍼스는 GS가 달아나면 추격하기에 급급했다. 한때 16-13으로 석점차 앞서기도 했으나 6연속 실점하며 리드를 내주고 힘없이 패했다.2세트에서는 선제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18-14로 리드를 굳히는 듯 했지만 이번엔 8연속 실점으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3세트에서는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졌다. 16-16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친 AI페퍼스는 GS칼텍스 오세연에게 속공으로 실점하며 17점째를 내준 이후부터 서서히 무너졌다.이후 벌어진 격차를 AI페퍼스는 따라잡지 못했고 20-25로 힘없이 패하고 말았다.한편, AI페퍼스는 오는 23일 홈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갖는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AI페퍼스, 창단 첫 4연승은 물거품으로
- · '창단 최다승' AI페퍼스, 기세몰아 봄배구 도전
- · AI페퍼스, 창단 최다승은 다음 기회로
- · AI페퍼스, 도로공사 잡고 창단 최다승 쏠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