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5세트 접전···AI페퍼스, 창단 최다 승점

입력 2023.03.05. 18:54 이재혁 기자
5일 현대건설에 2-3 무릎···승점 1점 획득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현대건설과 5세트 접전을 펼쳤다. AI페퍼스는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승점1점을 획득하며 창단 후 최다 승점 기록을 세웠다. KOVO 제공.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현대건설과 5세트 접전을 펼쳤다. AI페퍼스는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승점1점을 획득하며 창단 후 최다 승점 기록을 세웠다.

AI페퍼스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8-25, 25-22, 25-17, 12-15)로 패했다. 니아 리드가 3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는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현대건설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이한비가 현대건설 제지에 나섰으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2세트는 AI페퍼스가 챙겼다. 리드가 초반 힘을 냈고 18-18로 팽팽한 세트 막판에는 문슬기의 서브에이스와 상대의 범실 등으로 AI페퍼스가 앞섰다. AI페퍼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3세트도 AI페퍼스가 가져갔다. AI페퍼스는 리드와 이한비 듀오가 펄펄날았다. 여기에 이고은의 안정적인 토스가 더해져 AI페퍼스는 3세트를 챙겼다.

4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이 AI페퍼스를 압도했다. AI페퍼스는 리드가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5세트는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9-9에서 현대건설이 연속득점을 챙겼다. AI페퍼스는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AI페퍼스는 비록 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겨 지난 시즌 11점을 넘는 12점(4승28패)으로 구단 역사를 새로썼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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