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천적 모마의 벽 못 넘었다

입력 2023.02.05. 17:31 이재혁 기자
5일 서울에서 GS칼텍스에 0-3
천적 모마 23득점...AI페퍼스 맹폭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선수단이 5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3득점을 올린 '천적' 모마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GS칼텍스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AI페퍼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4-25, 22-25, 16-25)으로 패했다. AI페퍼스는 승점추가에 실패해 승점7점(2승24패)에 머물렀다.

AI페퍼스는 1세트부터 힘을 쓰지 못했다. 니아리드의 오픈 성공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그뿐이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모마에 9득점을 헌납하며 힘없이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리드의 오픈으로 득점을 올린 AI페퍼스는 중반까지 9-14로 힘없이 밀렸다. 상대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10점을 얻은 이후 득점행진을 내달렸다. AI페퍼스는 22-23으로 경기 후반 GS칼텍스의 턱 밑까지 추격을 펼쳤다. 하지만 유서연에게 연속 득점을 막지 못해 2세트도 패했다.

3세트도 AI페퍼스는 GS칼텍스를 저지하지 못하고 16-25로 패했다.

한편, AI페퍼스는 오는 10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과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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