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지역에 광복절 연휴 기간 평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장기간 지속돼온 폭염과 가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5~17일 평균 강우량은 152.0㎜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진월면(189.5㎜)이었으며, 옥곡면(181.0㎜), 광영동(167.0㎜), 진상면(165.0㎜), 태인동(163.0㎜), 중마동(160.5㎜) 등이 160㎜를 웃도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한 주민은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광양에 내렸다”며 반겼다. 이 날 말라버린 밭작물 위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으며 쩍쩍 갈라졌던 논에는 다시 물이 찼고, 바닥을 드러냈던 태인동 궁기 저수지에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농업용수가 어느 정도 해소될 기미를 보이자 농민들도 밭작물을 살피며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광양시는 관계자는 “오랜 가뭄에 하천의 유속이 줄어들면서 녹조 현상이 심해졌는데, 이번 비로 녹조 제거와 수질정화를 비롯해 수어천댐 식수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