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7일까지 최대 100㎜ 비···주말에도 40㎜ 장마 예보

입력 2026.07.17. 08:00 김종찬 기자
해안, 강풍·풍랑 주의…기상청 “침수·교통안전 유의”
장마철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17일까지 최대 100㎜의 장맛비가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말부터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6~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30~8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해안에는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16일 오후 일부 지역에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부터 19일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다음 주에도 비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0일부터 21일 오전 사이, 23일부터 24일 사이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17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이후에는 아침 최저기온 24~26도, 낮 최고기온 30~32도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해상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16일부터 17일까지 서해남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은 달의 인력이 강한 기간과 겹치면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해안 저지대 침수와 하수 역류, 선박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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