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두암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두암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마을의제사업인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생활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사단법인 농담(農談)과 협력, 대대적인 집안 대청소를 진행했다. ‘실버크린방역’인 이번 봉사에는 농담의 사업 대상 가운데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 노인 2가구를 추천받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은 사업 대상인 독거노인 가구의 가재도구를 정리 정돈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내 방역·소독 작업까지 꼼꼼히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청소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소독까지 해주니 새집이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암3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2026년 마을의제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평소 대비해야 위기 관리 가능"
제15기 무등 CEO 아카데미가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가 ‘훌륭한 기업이 왜 위기관리에 실패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기업의 위기는 ‘올지 말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언젠가 오는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것이지 꼭 옵니다. ‘우린 괜찮겠지’하면 영원히 대비할 동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평소에 차근차근 대비해야 위기 때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는 지난 1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5기 무등CEO아카데미’ 9강 강연자로 나서 기업 위기에 대해 평상시 대비하고 있어야 함을 이같이 강조했다.기업 위기 관리 전문가인 정 대표는 이날 ‘훌륭한 기업이 왜 위기관리에 실패할까’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기업 위기 관리와 관련한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 관리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먼저 그는 기업의 위기관리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정 대표는 “위기관리는 결국 비용이 들어가지 않느냐, 위기관리가 돈을 벌어주냐는 질문이 많은데 가장 비싼 위기 관리는 관리를 실패했을 때라고 보면 된다”며 “과징금, 과태료 뿐만 아니라 피해배상 비용, 소송 대응 비용, 개선 약속 비용이라는 형태로 결국 더 크게 찾아온다”고 말했다.그는 기업 위기에 대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적시에 하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위기는 방치와 방관, 방목을 통해 자라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기업 위기는 몰라서가 아니라 무관심하기에 대비하지 못한다고 봤다.그는 “하늘 아래 새로운 위기는 없기에 ‘정말 몰랐다’ ‘처음 알았다’는 말이 안된다. 경쟁사나 타사 등에서 이미 나왔던 위기들”이라며 “위기의 본질은 무지가 아니라 외면에 있다”고 꼬집었다.그렇기에 평소 위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매번 일어나는 기업 위기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비해야만 한다는 것이다.그는 예산과 인력이 비교적 적은 작은 기업도 평상시 위기 관리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놓는다면 위기 상황에서 대응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사 사례를 보며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때 관리하면 되지 않느냐는 사람들도 있는데 임기응변도 준비하고 있어야 가능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불안과 분노가 생기고 강박적 대응만 나와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고 먼저 의사결정자의 위기 관리 대응 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그는 “동시에 어떤 상황을 가정해보고 이 때에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누가 할 것인지, 상황 관리는 누가 할 것인지 정하고 시뮬레이션해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또 경쟁사가 못하는 것이나 우리가 알면서도 방치하고 방관하는 것에 대해 직원들과 이야기해보고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그는 이와 함께 많은 기업이 위기 상황 때 맞닥뜨리는 잘못된 결정, 방향에 대해 차근차근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또 언론과의 관계, 이해관계자 관리, 원점 관리 등 섣불리 결정 내리기 어려운 문제 등에 대해서도 근거와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하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정 대표는 “그렇다고 위기는 관리하면 끝나는 게 아니다”며 “위기는 종료되지 않고 단지 다음 위기까지 잠복할 뿐으로 기업은 언제나 관심을 가져야하고 대비를 미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정 대표는 300여 개 이상의 기업들과 대형 위기 및 이슈 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인물이다.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과 오비맥주 홍보팀장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서 위기관리와 PR을 강의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 · “장애인의 특별한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한 공감”
- · [인터뷰] "속도전과 에너지 믹스"···삼전닉스가 광주를 택한 이유
- · [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역 현안 의제화, 심층분석 돋보여···쟁점 후속 검증 이어가길"
- · 지역 선한기업, 나눔과 상생 '앞장'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