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6일 광주서 '정교유착' 비판 선언 발표

입력 2025.08.05. 11:21 김종찬 기자
건강한교회와 사회포럼은 지난 4월 29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와 극우화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YMCA 제공

시민·종교단체인 '건강한교회와 사회포럼'이 정교(정치+종교)유착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이들은 오는 6일 오후 2시 광주YMCA 백제실에서 최근 잇따라 드러난 개신교계의 정치권력과의 유착 실태에 대한 깊은 참회와 성찰을 선언문에 담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선언은 포럼 상임대표 이박행 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회원 2인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활동 방향도 밝힐 예정이다.

최근 특검 수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사태와 종교계의 협력 정황, 신천지와 통일교의 정당 가입과 청탁 시도,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로비 의혹 등 최근 밝혀진 종교와 정치의 부적절한 유착 관계 등의 사실 관계가 밝혀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광훈·신현보·김장환·이영훈 목사 등의 행보를 구체적 사례로 들며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권력보다 진리를 따라야 하고, 공공 신앙의 자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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