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민사회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하고 윤 대통령에게 특혜를 제공한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25일 오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정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대한민국 사법부를 더 이상두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비상행동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윤석열의 구속을 풀어준 지 판사가 재판을 담당하는 기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온갖 특혜 속에서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이다"며 "12·3 내란 사태가 장기화되는 이면에는 기득권 법조 카르텔이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대법원은 지 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하는 최소한의 조치도 하고 있지 않다. 검찰 내부에서도 심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권력을 가진 자 그 누구도 이 기괴한 상황을 바로잡고 있지 않다. 지금 대한민국은 법의 죽음 상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최소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려면 윤석열을 다시 구속하고 원칙을 어겨가며 윤석열을 탈옥시킨 지 판사를 지금 당장 재판에서 배제한 뒤 징계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 검찰도 심 총장의 사퇴를 말해야 한다"며 "윤석열 재구속과 지 판사 재판 배제, 심 총장 사퇴가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국회도 지 판사와 심 총장을 즉각 탄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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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요양병원 이탈 60대 실종자 1시간40분 만에 구조
해남경찰서 전경. 무등일보DB
해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무단 이탈한 60대 남성이 1시간40여분 만에 무사히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해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23분께 해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남성이 무단 이탈해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은 실종자가 사회적 약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형사팀과 초동대응팀,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또 소방당국과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당시 해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며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남군 관제센터 CCTV 분석을 통해 실종자의 이동 동선을 추적했고, 이후 해남읍 ‘아침재’ 방면 산속으로 이동한 정황을 확인했다.경찰과 수색 인력은 도보 수색을 확대하며 산 일대를 정밀 수색했고, 결국 은적사 방면 주차장 인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박미영 서장은 “실종사건 발생 시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총력 대응함으로써 실종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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