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등록법인인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 자문위원회(위원장 박인문 vip장례타운 회장)는 지난 17일 js웨딩홀 블레스롤에서 2025년 제1차 자문위원회 연찬 모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임일수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와 장병인 사무국장, 신금재 형사 3부장 검사와 범죄피해자 지원 전담검사가 참석했으며, 센터에서는 조덕선 이사장과 심재훈 법률지원위원장, 김대철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조두현 자문위원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전임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위원 사무실 부착 현판 증정식, 신규위원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이사장은 축사에서 "봉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우리 자문위원회가 있어 센터가 지금 껏 잘 해 올 수 있었던 원천"이라며 "더욱 외연을 확대하고 봉사에 매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광주지검 임일수 차장검사는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가 앞장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검찰도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개관하여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하고 있으며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치유기관인 광주스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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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헬기·특수장비 집중 투입에 조기 진화 '성과' 17일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다. 강주비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화되고 있다.1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서쪽공장(2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당초 완진까지 최대 일주일 가량 예상됐지만, 화재 발생 31시간40여분 만에 주불이 95% 이상 잡혔다.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생고무 등 대량의 인화성 물질로 인해 초반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었으나, 국가소방동원령 발동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헬기와 특수 장비가 집결하면서 비교적 단시간 내에 화마를 잠재울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23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의 경우 완진까지 무려 58시간이 소요된 바 있다.이번 화재의 신속한 진화에는 전국에서 동원된 헬기와 고성능 장비들이 큰 역할을 했다. 소방청 6대, 산림청 4대, 국방부 2대 등 총 12대의 헬기가 투입돼 공중에서 지속적인 물 투하를 통해 불길 확산을 막았다.소방차 20대 이상의 성능을 지닌 대용량 방사포 2기도 동원됐다. 이 장비는 각각 분당 4만5천ℓ, 3만ℓ의 물을 방사할 수 있어 대형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성능 화학차도 화재 진압에 큰 기여를 했다. 이 장비는 소방용수 1만ℓ, 포소화약제 1천ℓ, 분말 소화약제 300㎏을 탑재하고 있으며, 분당 최대 4천800ℓ의 방수 능력을 갖춰 공장 등 특수·대형 화재 상황에서 탁월한 진화력을 발휘한다. 이번 화재에는 총 18대의 고성능 화학차가 투입됐다.또한, 소방관이 직접 화염 속으로 진입하지 않고도 원격 조종으로 진화가 가능한 무인방수파괴차 4대와 회복치원차, 탐색장비운반차, 재난지휘차 등 각종 특수 장비도 대거 현장에 동원됐다.소방 관계자는 "고무는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산소를 차단하는 것이 관건인데, 화재 표면에 거품을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포소화약제를 탑재한 고성능 화학차의 활약이 화재 진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초기 대응 단계에서 타이어 완성품 등 가연성 물질을 신속히 제거하고, 인접 공장으로의 연소 확산을 차단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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