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채수준 서장이 관내 파출소를 방문, 점검했다고 밝혔다.
채 서장은 이날 목포 북항·남항파출소를 방문해 중대재해예방 관련 파출소 청사 및 연안구조정, 연안해역 인명구조함 등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북항·남항파출소가 목포 북항과 남항 중심지에 각각 위치해 관내 안전관리, 출입항 선박 관리 등 빈틈없는 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취약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채 서장은 "안전한 연안을 만들기 위해 인명구조장비 점검 등 선제적 연안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직원들 또한 주체적으로 관내 치안 문제점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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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부터 '여름'···평년보다 덥고 습할 듯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광주 북구 일곡동 한 공원 평상에 앉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올여름 더위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6월 초부터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건 당국은 온열질환 예방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15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이동식 고기압과 남서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5월26일부터 6월15일까지 3주 연속 광주·전남 지역 기온이 평년(18.3~21.7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수량은 대체로 평년(5~20㎜) 수준이거나 다소 많은 편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온이 이어지면서 체감 더위는 더욱 심할 전망이다.더위가 앞당겨지면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지자체가 참여해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매일 실시간으로 수집·공유하는 방식이다. 올해 감시체계는 9월 30일까지 유지된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기상청과 협업해 개발한 '온열질환 예측 정보'도 시범 제공된다. 최고기온과 체감온도, 습도 등을 분석해 전국과 시도별 온열질환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해 예보한다.한편, 지난해 여름 온열질환자는 3천704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34명이 사망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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