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대기 건조 '심각'…"산불 주의"

광주·전남은 꽃샘추위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4월부터는 따뜻한 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밀려오던 찬 공기의 세력이 점차 줄어들면서 꽃샘추위가 끝을 보이고 있다.
31일 광주·전남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4~4도, 낮최고기온은 11~15도에 분포해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또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광주·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4월1일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6도 사이를 오르내려 춥겠다. 다만 낮부터 최고기온이 13~18도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이후에는 아침최저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고 낮최고기온도 20도에 육박하는 등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대기는 계속 메마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광주와 곡성·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4월1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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