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우수' 추위·강풍 계속···대기 건조

입력 2025.02.18. 08:35 강주비 기자
0.1㎝ 미만 눈 또는 비
아침 영하권·낮 3~6도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절기상 '우수(雨水)'인 18일 광주·전남은 강풍과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약한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 0.1㎝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서해안 지역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초속 15m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매우 낮아 춥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3~1도, 낮 기온은 3~6도에 분포하겠다.

19일 아침 기온은 영하 6~영하 1도, 낮 기온은 2~5도로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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