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광주에서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불리는 119 재이송이 없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월 23~30일) 광주·전남지역 119 재이송 건수는 전남 2건이 유일했다. 이는 지난해(광주1건·전남1건)와 비교해 동일한 수준이다.
올해 전국에서는 119 재이송이 104건 발생해 지난해(47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는 올해 설 연휴기간(8일)이 지난해(4일)와 2023년(4일)과 비교해 2배 길었던 탓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9건으로 119 재이송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구 18건, 인천 12건, 강원 7건, 전북 7건, 서울 6건, 충남 6건, 충북 4건, 경남 3건, 제주 3건, 대전 3건, 전남 2건 등 순이었다. 광주 등지에서는 재이송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도별로는 2021년 62건, 2022년 81건, 2023년 51건, 지난해 47건, 올해 104건으로 최근 5년 사이 올해 119 재이송 건수가 가장 많았다. .
양 의원은 "정부가 연휴기간 비상응급주간을 운영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응급실 뺑뺑이'는 여전하다"며 "길어지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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