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재해 시 재난특별방송도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교통방송이 청취자들을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광주교통방송은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후 12시까지 'tbn 설날 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118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방송은 귀성·귀경길의 장거리 안전운전을 위해 교통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교통사고와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혼잡이 예상되는 국도1호선과 국도22호선, 국도29호선, 목포·순천 방송실 등 지역 교통 요지에 방송통신원을 투입하고 고속도로와 국도, 시내 주요 도로 등의 정체 상황과 우회로를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교통안전 특별방송 중에도 폭설과 지진 등 자연 재해나 대형 교통사고 등 사회 재난 발생 시에는 즉각 재난 특별방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장경하 사장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예년보다 차분한 명절 분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통은 물론 자연·사회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tbn광주교통방송 주파수는 FM 97.3MHz(전남 동부권 103.5MHz)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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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48명 출사표···경쟁률 1.4대 1 오는 3월5일 치러지는 광주지역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 35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19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35개 금고에 48명이 입후보했다.평균 경쟁률은 1.4대 1이다.지역별로는 동구 13명(금고 9개), 서구 10명(8개), 남구 8명(5개), 북구 15명(11개), 광산구 2명(2개)이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0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한다.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를 전송할 수 있다.다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SNS 포함)을 전송할 수 있다.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오는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25일까지 선거공보를 투표안내문과 동봉해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한다.새로 뽑힌 이사장들의 임기는 4년으로 다음달 21일부터 시작된다.후보자 등 주요 선거 정보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선거통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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