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방송의 뿌리를 지키면서, 언론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는 다각형 방송이 되겠습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는 최갑렬 광주불교방송 사장의 포부다.
지난해 5월 광주불교방송 사장으로 취임한 최 사장은 불교방송이 본연의 취지에 걸맞는 방송 콘텐츠를 충실히 생산하면서도, 문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최 사장은 "문화 선도의 일환으로 사옥 13층에 미술관을 만들고, 1층에는 기획 전시관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홍성우 작가의 분청도자 전시회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같은 문화와 방송의 접목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방송, 언론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교'라는 이름이 붙은 종교방송의 특성상 보다 좁은 분야의 언론으로 비치곤 한다"며 "이번 무등일보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양사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시너지를 발휘해 영향력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침체된 경기 속 지역사회의 따뜻한 소식과 경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소식을 상세히 전달하겠다"며 "종교방송의 뿌리를 지키는 데에도 계속 힘쓰는 한편, 언론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는 다각형 언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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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48명 출사표···경쟁률 1.4대 1 오는 3월5일 치러지는 광주지역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 35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19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35개 금고에 48명이 입후보했다.평균 경쟁률은 1.4대 1이다.지역별로는 동구 13명(금고 9개), 서구 10명(8개), 남구 8명(5개), 북구 15명(11개), 광산구 2명(2개)이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0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한다.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를 전송할 수 있다.다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SNS 포함)을 전송할 수 있다.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오는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25일까지 선거공보를 투표안내문과 동봉해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한다.새로 뽑힌 이사장들의 임기는 4년으로 다음달 21일부터 시작된다.후보자 등 주요 선거 정보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선거통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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