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밀키트 '광주푸드클럽' 현판식 진행

입력 2024.11.14. 15:17 강승희 기자
삼희불낙 상무본점 시작…개선 사항 등 의견 수렴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경제일자리재단)은 14일 광주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사업의 첫 브랜드인 '광주푸드클럽' 참여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경제일자리재단은 지난 10월 광주김치축제, 광주식품대전 등 주요 행사를 통해 '광주푸드클럽'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난 2일 광주FC 홈경기에 앞서 창단식을 진행하면서 광주의 맛과 건강함이라는 이미지를 홍보해온 바 있다.

삼희불낙 상무본점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현판식에는 김현성 경제일자리재단 대표,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밀키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경제일자리재단은 지난 4월 광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모집공고를 통해 11개의 밀키트 상품화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달중으로 상품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안유성 명장의 평양냉면 등이 포함된 '광주푸드클럽'의 밀키트 상품들은 출시 후 쿠팡을 비롯한 국내 주요 e-커머스플랫폼사들을 통해 별도의 기획전이 진행된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디지털경제 시대에 광주소상공인들의 상품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소상공인 모두가 경쟁력있는 상품을 확보하는 '1소 1상'을 목표로 광주가 디지털 경제 시대의 커머스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통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생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오프라인 시장을 추월한 시장상황에 대응해 e-커머스 플랫폼에 입점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및 복지지원사업등으로 연계해 지산지소의 취지를 분명히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푸드클럽' 참여업체는 ▲광주옥1947▲형제송정떡갈비▲미소당 ▲오롯이 ▲삼희불낙상무본점 ▲장수나 주곰탕 ▲산지로드김치 ▲빛고을김치 ▲뜨레찬 ▲잇쏘프레시 ▲시골향추어탕 등이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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