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유)DRC충원건설, 유로진남성의원이 교통사고 피해자돕기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성래 (유)DRC충원건설 대표이사, 이태완 유로진남성의원 행정실장, 장경하 TBN광주교통방송 사장,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TBN광주교통방송, 광주 사랑의열매, (유)DRC충원건설, 유로진남성의원이 체결한 교통사고 피해자돕기 업무 협약과 함께 진행됐고, (유)DRC충원건설이 2천만원, 유로진남성의원이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경각심 및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관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및 후유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돌봄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조 대표와 이 실장은 "우리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줄이고,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약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달드린 성금이 교통사고 피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 사무처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을 돕고자 4개 기관이 모이게 되어 정말 뜻깊은 협약인 것 같다"며 "우리 지역의 교통사고 피해자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 피해자돕기 지원 협약의 구체적 내용에 따르면 (유)DRC충원건설 및 유로진남성의원은 교통사고 피해자 돕기를 위한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하고, 사랑의열매는 기부금이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배분하며, TBN광주교통방송은 본 협약에 대한 홍보 활동을 수행해 교통사고 피해자를 발굴 및 연계한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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