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이후 광주 남구 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축제 시즌의 서막을 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을 비롯한 대촌천, 푸른길 공원 등 관내에서 9월 셋째주부터 주말마다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열린다.
가장 먼저 축제가 열리는 곳은 백운광장 일대 스트리트푸드존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21일 3개 축제가 펼쳐진다.
관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구청년 동행열차' 축제를 연다.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청년 대학생 밴드의 라이브와 댄스팀 공연, 청년 이야기 경연 대회, 내 짝 찾기 등 무대로 이뤄져 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나눔장터도 문을 연다.
개인간 직거래를 통한 물품 나눔은 물론, 3D펜과 진주리본 키링 만들기 무료 체험, 난타와 마술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각 지자체 상인들도 직거래 장터에 모여 주민과 만남을 갖는다.
전북 순창에서는 고춧가루를 포함한 제철 농산물을, 장흥과 나주 등 각 전남지역 상인들도 김부각, 표고버섯가루, 식혜 등을 대표 상품으로 판매한다.
청정지역 대촌천에서는 '밤하늘 별똥별 축제'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사전 접수 참가자 250명이 반딧불이를 만난다.
22일부터 30일 사이에는 광주시민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반딧불이 서식지가 개방된다.
9월 마지막 주말인 28일부터는 봉선동 유안근린공원과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북 페스티벌과 에코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민 참여형 행사로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오는 10월 5일에는 주월동 푸른길 공원에서 '제2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가 열린다.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축제로, 참가자 대상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남구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며 "축제를 통해 일상의 활기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 임명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2대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58)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김승남 신임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 절차를 통해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받았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9월27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김 신임 사장은 ▲재선 국회의원(제19대, 제21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등 30여년 간 정당 활동을 이어온 중량감 있는 인사다. 탁월한 정무능력과 리더십으로 협력과 갈등해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중앙부처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광주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공간 건축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승남 사장은 "재원 조달이 관건인 도시공사 사업에 추진력을 더하는 한편 공사의 수익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신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광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공사는 주택, 체육시설, 산단 등 시정의 다양한 영역에 함께하는 만큼 리더의 통합능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손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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