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자리 1만6천여개 창출
2013년부터 12년 연속 우수기관
광주 북구가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북구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아 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2개 분야를 점검해 성과가 뛰어난 58곳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북구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북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고용 환경 조성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일자리 목표 1만5천676개를 초과한 1만6천761개의 일자리를 창출(달성률 106.9%)하고 청년·여성 고용률 등 각종 지역 '일자리 지표'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 3회, 우수상 7회, 특별상 1회를 수상했으며 이번 우수상으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육성과 지원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일자리 전략을 바탕으로 고용 환경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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